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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고사 마지막세대 만점점수 과목

ltheyi 202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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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력고사

1981년부터 1992년까지 시행된 전국 대학 입학 및 교육 적격자 선발 시험은 현재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해당합니다. 이 시험은 인문계와 자연계를 구분하여 진행되었으며, 2002년 이전에는 규칙적인 계열 분리가 엄격히 적용되었습니다.

 

2. 학력고사 마지막세대

대부분의 1963년생 3월 출생자부터 1975년 2월 출생자들이 시험을 봤다.

역대 학력고사의 난이도가 가장 낮았던 시험이자 마지막 학력고사였던 1993년도였다.

 

 

 

3. 학력고사 문제

 

1) 1981학년도부터 1983학년도까지는 총 14과목이 시험 범위에 포함되었습니다.

국어 I, 수학 I, 외국어[A], 한문, 국사, 국민윤리, 정치, 경제, 기술/가정 외에도 남학생의 경우 실업과목 4과목(농업, 공업, 상업, 수산업) 중 하나를 선택하고, 여학생은 가사를 고정으로 선택했습니다. 또한 사회과목 4과목 모두와 과학과목 4과목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습니다. 사실상 고교 전 과목이 시험 범위에 포함된 셈입니다.

 

2) 1984학년도에는 문과와 이과에 각각 국어 II와 수학 II가 추가되어 총 15과목이 되었습니다.

 

3) 1985학년도에는 문과의 경우 과학 한 과목이 추가되어 총 2과목을 응시해야 했고, 이때 물리나 화학 중 적어도 한 과목을 반드시 선택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문과 학생들이 거의 모두 생물을 선택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렇게 문과는 16과목, 이과는 이전과 동일하게 15과목을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4) 1986학년도에는 영어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고 나머지 외국어는 제2외국어로 분류되어 이 중 하나를 추가로 시험 보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문과는 17과목, 이과는 16과목이 되었습니다.

 

5) 1987학년도 이후로는 시험 과목이 9과목으로 축소되었습니다. 아래 서술은 1987학년도부터 1993학년도까지 시험 과목 구분에 대한 내용입니다.

 

4. 학력고사 만점 점수

982년부터 1987년까지는 필기 시험 320점과 체력장 20점을 합한 총 340점 만점으로 구성된 대학 입학 및 교육 적격자 선발 시스템이 시행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먼저 필기 시험을 보고 그 점수를 바탕으로 대학 지원을 했습니다. 이는 현재의 수능 정시 모집과 유사한 방식입니다.

1988년부터 1993년까지는 선 지원 후 시험 방식이 도입되었습니다. 학생들은 먼저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고, 이후에 필기 시험과 체력장을 통해 시험 결과를 확인하여 당락을 결정했습니다.

 

 

5. 학력고사 폐지

사교육을 줄이고 고등학교 교육을 정상화하려는 목적에서 도입되었지만, 과도한 암기형 문항들로 인해 수험생들에게 지나친 부담을 주고, 고등학교 학업 성취도 검사로는 충분했지만 대학 교육 적격자를 선발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1987년부터 미국의 SAT를 본떠 학력고사를 대체할 대학 입학 적성검사를 연구·개발하기 시작했으며, 1990년부터 1992년까지 7차례의 실험평가를 거쳐 1993년에 199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면서 학력고사는 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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